파주 문산 더 행복한 사회복지센터를 찾아 80~90세 어르신들을 모시고 방문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공연 전,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인사드리니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셨습니다.

무대가 시작되자 어르신들께서는 “좋다!”, “얼씨구!”, “예쁘다!” 하시며 추임새를 넣어 주셨고, 박수와 어깨춤으로 함께 어울려 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방문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면, 저희는 늘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립니다. 그래서 시작은 눈물로, 무대 위에서는 기쁨으로, 마무리는 다시 눈물로 끝나곤 합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저희는 평화와 자유를 누리며,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이 시대를 평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 또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춤추며, 어르신들께 기쁨을 전해드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